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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내가 만든 웹서비스

Posted in Web Programming

웹개발에 눈을 뜬 2016년

작년 여름방학, 13:1의 경쟁률을 뚫고 멋쟁이사자처럼 3기에 뽑혔을 때만해도 웹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었다. 이렇게 설레임 가득안고 시작한 멋사 활동은 어정쩡한 동아리 운영과 나의 의지박약으로 제대로된 웹서비스 하나 만들어보지 못한채 끝나게 되었다.

그것이 아쉬워서 시작하게 된 멋사 4기 운영진 활동은 나에게 있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가까운 선택이 되었다. 나처럼 3기 활동에 아쉬움을 가졌던 사람들이 모여 기획에서부터 선발, 세미나, 그리고 행사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수확은 웹서비스를 제대로 만들어본 경험이다.

올 여름방학은 웹개발에만 오로지 시간을 투자했다. 새로 들어온 4기와 함께 팀을 꾸려 3개의 웹서비스 제작에 참여했고, 그렇게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한 결과 작년 여름방학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개발 능력을 키워갈 수 있었다. 여름방학이 끝날 때쯤에는, 꿈에 그리던 웹서비스 외주도 맡았다. 이를 발판삼아서 지금은 아 두 번째 홈페이지 외주를 맡았고, 연구실 홈페이지의 관리를 맡기도 했다.

올 4월부터 10월까지 6월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내가 개발에 참여한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멋쟁이사자처럼 지부 홈페이지 (16.03-04)

멋사 홈페이지

4기 운영진을 하면서 야심차게 준비하기 시작한 지부 홈페이지이다. 4기 선발이 진행되던 3월 직전에 다른 운영진들이 급하게 만든 홈페이지의 프론트를 다듬고 기능을 추가하면서 개발에 참여했다.

이 때만해도 아는 것이 없어서 주먹구구식으로 기능들을 만들었었다. 지금은 당연하게 사용하는 remote:true도 잘 몰라서 AJAX를 생으로 짰었고, resource를 모를 때라 게시판 하나 만드는데도 노가다를 엄청나게 했었다.

이 때 주로 구현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홈페이지 템플릿 변경
  • AJAX를 이용한 팀 점수 부여
  • 주별 팀 랭킹
  • 아이디어 업로드 기능
  • 강의자료 게시판을 위한 구글 드라이브 임베딩
  • 회계를 위한 구글 스프레드시트 임베딩

큰 기능들이 아니었는데도 여기에 들어간 시간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이 때 본격적으로 프론트엔드를 다루면서 CSS 노가다 스킬을 하나둘 터득하기 시작했다.

홈페이지 : 비공개
깃헙 : 비공개

세렝게티 (16.06-07)

세렝게티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아이디어를 한 곳에 모으고 팀원을 모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세렝게티는, 4기와 함께 처음 개발을 진행한 웹서비스였다. 방학 시작 버프를 받아서 2주만에 개발을 완료하는 기염을 토했다.

멋사의 피날레인 해커톤까지 자신이 만들 웹서비스를 남들에게 피드백받고 또 같이 서비스를 개발할 팀원을 찾기 어려운 현실을 돕고자 진행한 프로젝트였고, 실제로 팀원을 구하기 전에 서비스를 오픈해서 5-6개의 아이디어의 팀을 모으는데 이용했다.

여기서 내가 주로 구현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회원가입 및 이메일 인증
  • 팀 리스트 프론트 엔드
  • 아이디어 업로드 등록 페이지

홈페이지 : serengeti.team
깃헙 : Alchemist-K/Serengeti

JEM (16.07-)

JEM Landing

4기의 아이디어 중에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프로젝트로, 사람들이 예측을 주식처럼 거래하거나 베팅을 하는 행동을 통해서 집단지성의 힘으로 예측을 해보고자 기획한 웹서비스이다.

올 여름방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개발에 참여했고, 주식 거래와 매우 유사한 기능을 구현해서 뿌듯했던 프로젝트다.

JEM stock

JEM의 예측 거래 페이지

내가 구현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주식 거래 architecture 짜기
  • 에측 질문별 랭킹
  • (디자인에 맞춰) 질문 페이지 프론트엔드 개발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 주식 방식이 어려운 것 같아 베팅으로 많이 돌아서는 바람에 처음 개발했던 것보다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현재 나는 개발보다 홍보와 콘텐츠 제작에 좀 더 치중하고 하고 있다.

홈페이지 : jemjem.xyz
깃헙 : 비공개

VIY(16.08-09)

VIY

세렝게티와 JEM으로 다져진 개발실력을 바탕으로 처음 진행한 웹서비스 외주이다. 베트남 대학생과 현지 한국인들의 과외를 중계해주는 서비스로, 위의 두 서비스와는 매우 다른 기능들을 구현했다.

내가 주로 구현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학생, 선생님 회원에 대한 회원가입
  • 선생님 목록 프론트 엔드 개발
  • 학생의 선생님 관심 등록 및 연락처 열람 기능

이 외주를 진행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 개발하고 클라이언트에게 개발의 영역을 설명하는 일이 무척이나 어려운 일임을 크게 깨달았다.

홈페이지 : vinainyou.com
깃헙 : 비공개

샤샤건건(16.09-)

샤샤건건

이 웹서비스 역시 4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웹서비스로 학내 웹서비스 지원사업에 출품을 하려고 신청한 상태에 있다. 현재 기능은 거의 완성된 상태이지만, 지원 사업 공고가 11월 초에 나오면서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작업이 미뤄지고 있었다. 교내 놀거리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 보여주는 웹서비스이다.

filter

샤샤건건의 검색 필터

enroll

샤샤건건의 이벤트 등록 페이지

내가 구현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이벤트 검색 필터
  • 이벤트 등록 페이지 수정

홈페이지 : 비공개
깃헙 : jyo3on/shashagungun

바쁘지만 꾸준히

6개월 동안 숨가쁘게 개발에 참여하면서 깨달은 건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매일 개발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하루이틀 바쁘다고 개발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까먹는 것도 많아지고 며칠 간의 개발했던 코드가 기억나지 않아서 작업의 효율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2학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웹서비스 개발에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하게 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는 학교 일이 많아지면서 본래 진행하고 있던 JEM의 개발에는 거의 참여하지 못한 상태다. 여름방학의 교훈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당장 바쁜 일을 조금 처리하고 나면 매일 30분씩이라도 개발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Dongmin Shin

Word Embedding, Reducing Discrimination on ML, N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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